SK하이닉스 1기 팹 건설에 4500억 규모 지역자원 활용
SK에코플랜트, 용인지역 11개 업체와 생산시설 설치
현장서 콘크리트 직접 조달로 트래픽 감축과 공기 단축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공사에 4500억원 규모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는 약속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 생산라인(Fab) 조성에 필요한 레미콘(Ready mixed concrete) 자재를 지역내 업체에서 공급받기로 하면서다.
1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용인지역에 있는 11개 레미콘 업체, 운송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콘크리트 생산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설의 운영은 지역내 레미콘 업체가 모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용인레미콘’에서 운영한다.
현장에 설치되는 콘크리트 생산시설은 3월 12일 인허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일 8000여톤 규모의 레미콘을 생산해 현장에 직접 공급한다.
이번 콘크리트 자재공급 결정은 지난 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SK하이닉스가 맺은 ‘SK하이닉스 Fab조기착공 추진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협약 이후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을 위해 용인시에 4500억원 규모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도 2500억원 규모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한 바 있다.
용인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외에도 현장 인근에서 자재를 공급함으로써 레미콘 운송차량 운행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정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재 공급 효율성을 높여 공사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생태계를 구축한 용인의 반도체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첫 번째 팹(Fab) 공사를 시작으로 남은 3기의 팹 공사과정에서도 용인의 자원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 규모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Fab) 4기 구축을 목표로 세웠고, 올해 2월 말 첫 생산라인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생산라인 1기 건설기간은 약 2년여, 연인원은 300만명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TSMC 효과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반도체 거점 도시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 용인시 처인구는 현재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만 TSMC의 주요 생산기지인 신주시의 사례를 고려할 때 용인 역시 고소득 인구 유입과 함께 부동산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도체 수출액은 14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20.7%를 차지하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전기차 등 신산업의 확장과 반도체 기술 고도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2년 한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은 글로벌 시장의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출입은행 역시 올해 한국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에 120조 원을 투입하며 올해 2월 팹 1기를 착공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에 3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용인플랫폼시티도 산업시설 용지를 조성해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을 유치하는 등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부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세액공제 확대, 연구개발(R&D) 지원, 교통망 확충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이 상반기 중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며 ‘K칩스법’ 통과로 기업 투자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반도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과 용수 공급 안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중심지인 신주 과학단지는 약 13.7㎢ 규모로 종사자 17만 명 이상이 근무하며 TSMC 반도체 팹 6기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대비 2024년 4분기 신주시 주택가격 지수는 2.6배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1.4배)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사례는 용인 부동산 시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규모는 총 11.5㎢로, TSMC가 자리한 신주와 유사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점진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용인시 처인구 부동산 시장은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는 100% 계약을 완료했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과 ‘역북 서희스타일스 프라임시티’ 역시 전 세대 계약을 마쳤다.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 현황(2025년 1월 기준)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의 미분양 물량은 도시형 생활주택을 제외하고 43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반도체 프로젝트로 인한 고소득 인구 유입과 광역 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면서 용인 일대의 미래가치가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주거 인프라와 시세 안정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연구직 '주 52시간예외' 논의할 지 관심
美 관세 정책 반도체 대응방안 등도 주목거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방안도 관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적용제외 어떻게?'를 주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디베이트 3에서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청년 취업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반도체 연구직에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적용하는 ‘반도체 특별법’이 이번 만남에서 어느 정도 논의될 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SSAFY·사피) 멀티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지원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에 나선다. 두 사람이 각각 삼성의 총수와 야당의 대표로서, 공식 만남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이 회장과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환담을 나누며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업계 숙원인 '반도체 특벌법' 국회 통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지 주목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 속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본다.
근무시간 제한이 고객사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연구직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 예외를 적용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한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근로기준법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과 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특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노동시간 예외 규정에 반대하고 있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최근 반도체특별법에 대한 정책 토론회 등에서 "예외 규정 적용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 입장에도 변화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정부도 정부는 반도체 R&D 분야의 특별 연장 근로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특례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이 이상의 근본 해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야당 반대로 국회에 계류돼 있던 반도체 특별법의 국회 논의가 다시 재개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한국 반도체 대응 방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방안 등도 이번 만남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8.20.
사업비 936억 민간사업자 전액 부담…비용대비편익 1.13
이상일 시장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 유기적 연결할 관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이 시장은 10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첨단반도체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첫 팹(Fab) 공사 등 용인에서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 개가 함께 입주해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지난 2월 하순에 시작됐다"며 "반도체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미리 마치고 마지막 소방 허가가 이뤄지자마자 건축 허가를 내줘 빠르게 공사가 시작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778만㎡(약 236만평) 규모에 팹(Fab) 6기를 건설하고 10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이 함께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용인에 502조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이같은 투자가 완성되면 단일도시로는 용인이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의 공약사항인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가 경기도에선 최초로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27년 봄 개교를 위해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분교 부지에 기숙시설을 가진 반도체 고교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교 설립에 50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28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해외 여러 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 순방 성과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54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시설을 만들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시 등 27개 시를 거느리는 윌리엄슨 카운티를 지난 1월에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75개 시를 통할하는 페어팩스 카운티와는 우호결연을 맺었다"며 "이들 도시와 용인은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는 지역이란 공통점이 있어서 교류협력을 하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페인 4대 도시인 세비야에서 올해 우호결연을 맺기로 하고 세비야시 의회와 동의도 얻었다며 용인이 유럽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부실 문제와 관련해 "부실 시공으로 입주가 어려운 입주민들의 대출 만기 연장 요청에 경남기업이 농협을 앞세워 압박하는 것은 크게 오산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한민국의 반도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으로 기대되는 용인 반도체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요,오늘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YTN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해 용인에 좋은 일이 많았던 것으로 평가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고 뭘 꼽을 수 있을까요?
[이상일]
2023년에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235만 평에 조성하는 발표가 있었고요. 그리고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발표도 있었고 지난해에는 45년 규제를 받았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무려 땅이 1950만 평, 수원 땅의 53%, 오산에 1.5배나 되는 땅이 규제에서 해제가 됐고요. 또 25년 규제를 받았던 경안천변의 수변구역 130만 평도 해제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용인시민들이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는데 그게 해제됐고 그 방대한 땅을 시민들을 위한 거주 공간, 또 기업의 입주공간, 문화예술체육생활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된 게 굉장히 큰 성과로 생각합니다.
[앵커]
게다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게 조기에 승인되면서 원주민, 기업들의 이주 문제가 중요해졌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되고 있습니까?
[이상일]
통상 국가산단 계획이 발표되면 정부 승인까지 4년 6개월 걸립니다. 그런데 1년 9개월 만에 승인이 이루어졌고요. 보상이주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보상 이주가 원활하게 진행이 돼야 국가산단 조성이 잘되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순항할 텐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제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지난해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고 그게 잘된 게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공공사업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 토지가 수용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키워줬고요. 그다음 대토보상도 많이 하게 했고 대토보상 시에는 양도세 감면 폭도 늘리고 그다음에 취득세 면제도 이루어졌고 이주해야 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택지 11만 평을 이미 마련을 한 상황에서, 그건 2023년 일입니다.
지난해에는 이주 기업이 옮겨갈 이주산단도 15만 평을 마련해서 국가산단부지에 포함됐습니다. 그래서 보상 이주는 원활하게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 토지 조성을 하게 되는데요. 그걸 몇 개월 정도 당길 생각입니다. 그래서 잘 진행이 현재까지는 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펩공사 첫 생산라인 건축 공사가 시작됐더라고요. SK하이닉스가 4500억 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 이래서 눈길을 끌었는데 기대효과는 어떻게 추산하고 계십니까?
[이상일]
지역경제에 굉장히 보탬이 되는 거죠. 지금 제가 앞서 말씀드린 삼성전자 360조 투자, 국가산단하고 다른 지역. 거기는 이동 남사읍이고 SK하이닉스는 거기서 동쪽으로 온산면에 126만 평에 122조를 투자하는데요. 지난달 하순에 첫 번째 펩 올리는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부지조성공사가 이루어졌고 부지조성하는 데 이미 2500억 원 규모의 용인지역 자원이 활용됐습니다. 그래서 용인 자재, 용인 장비, 용인 인력이 쓰여졌고 앞으로 첫 번째 팹을 짓는 데 2년 걸립니다.
그 팹 규모가 잠실 롯데타워 5배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하나가. 그걸 2년 동안 짓는 과정에서 용인 지역 자원을 4500억 원 규모로 쓰겠다고 SK가 계획을 발표해 왔습니다. 저하고 협약을 맺은 그 틀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2기 팹, 3기 팹, 4개 팹까지 건설되기 때문에 용인 지역 경제에 굉장히 보탬이 될 거고. 또 국가산단 조성이 내년부터 부지 조성 작업에 들어가면 삼성전자는 6개 팹을 짓게 되거든요. 그래서 SK하이닉스 팹보다 좀 더 클 것 같은데 그것도 역시 우리 용인 지역 자원을 쓰게 되기 때문에 용인의 지역경제는 굉장히 다른 곳과 달리 활발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반도체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쪽에도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는데 용인플랫폼시티 이게 착공에 들어갔다고요?
[이상일]
바로 어제 착공식을 했습니다. 8조 이상 투입되는 사업이고요. 2030년 하반기에 완성이 되는데 무려 83만 평 규모의 1만 가구 이상이 지어지고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들어갈 공간 그다음에 인공지능과 바이오 관련, 4차 산업 관련 기업들과 R&D 시설이 들어갈 공간이 들어서고요. 또 지금 GTX A 노선이 서고 있는 지하철 수인분당선도 지나고 있는데 거기에는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입니다. 경부고속도로가 또 또 용인 기흥 IC에서 서울 양재 IC까지 지하 고속도로가 또 건설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플랫폼시티 쪽으로 IC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쪽 구성역 주변을 교통허브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복합환승시설도 만들고. 그쪽 주변을 한 9만 평 정도를 우리 용인에 부족한 호텔과 컨벤션 시설, 마이스 산업 등을 넣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3만 명이 거주를 하고 5만 5000명에게 일자리 혜택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시장님이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계신다 이렇게 들었는데요. 사전점검 때 싱크대에서 박쥐가 나왔던 아파트 저희도 보도를 했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점검을 4차례 직접 다녀오셨다면서요?
[이상일]
그렇습니다. 양지면에 경남아너스빌 상황인데요. 지난해 12월 30일 원래 입주 예정이었는데 아직 입주가 안 되고 있고요. 12월 1일, 일요일이었는데 입주 예정자들이 확인을 한 다음에 문자를 많이 보내와서 저도 확인했더니 하자가 꽤 많이 있어서 12월 2일 하자보수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용검사승인을 내줄 수 없다, 이런 입장을 냈고, 12월 3일 첫 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고 시공사도 조금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 돼서 제가 지난해에 두 번, 올해 1월 한 번, 2월 한 번, 네 번을 갔습니다.
단호한 입장을 내고 있고 좀 더 노력을 해달라고 하고 있는데 하자보수가 어느 정도 진행은 되고 있지만 누수 문제나 이런 게 완전히 아직 잡힌 상황은 아니고요. 또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가 지연됐기 때문에 또 지체보상이나 이런 보상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남기업에게 성의를 보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차제에 제가 이런 입장을 여러 차례 냈는데 앞으로 우리 용인에서는 부실 아파트 지을 생각은 하지 마라 이런 단호한 입장을 내고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용인에서 아마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반가워할 만한 소식인데 프로축구팀을 창단한다고요?
[이상일]
사실 프로축구구단 창설과 관련한 시민들의 여론은 꽤 컸고요. 제가 취임한 이후에 용역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시민의 거의 70% 가까이가 구단 창설을 원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도 했고 또 재원 마련 준비도 해야 되고 그래서 창단 선언을 했습니다.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6월에 등록을 하고 내년에 K리그 2부터 진입을 할 생각인데요. 좋은 감독님 또 좋은 선수들을 잘 고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민들과 좀 더 지혜를 모아서 잘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10월 15일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가 이라크전 월드컵 예선경기가 있었습니다.
3:2로 이겼고. 상암구장 잔디 상태가 나빠서 우리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졌는데 잔디 구장이 아마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제일 좋을 겁니다. 그다음에 3만 7000명 넘게 들어가는 구장이고요. 최근에 전북FC가 호주 시드니FC하고 아시아 프로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고 나서 이승우 선수가 자기가 뛰어본 구장 중에 용인 미르스타디움 잔디가 제일 좋았다, 이런 말씀도 했습니다.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용인시가 해외의 도시들과 교류를 활발히 한다고 들었는데요. 올해 출장을 두 군데 다녀오셨습니까?
[이상일]
제가 1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윌리엄슨 카운티라고 있습니다. 테일러시에 삼성전자가 54조를 투자해서 반도체 지금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는데요. 그 테일러시를 포함한 27개 시를 거느리고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하고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먼저 제안을 했고, 지난해 우리 용인을 찾아와서 자매결연을 1차로 했고 이번에 답방 차원으로 했고요. 앞으로 반도체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서로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페어펙스카운티라고 제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할 때 살았던 곳인데 거기도 미국의 최첨단 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곳인데 인구가 200만 명이 넘고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워싱턴DC 바로 서쪽에. 거기하고 우호결연을 맺었고요. 또 2월에는 2013년부터 우리가 우호결연을 해은 꽝남성의 땀끼시에 우리 용인특례시 예산으로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이죠. 거기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사업을 시작을 해서 착공식에 다녀왔고 다낭시가 과거 꽝남성에 있다가 지금 별도 분리돼서 120만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일 많이 가시는 거기와 또 우리가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이런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조2000억 투입…일자리 5만5000개 창출 예상
1만 가구 주택 공급, 45만㎡ 산업시설용지 조성
GTX 구성역 중심 환승 체계…2030년 완공 목표
이상일 시장 “직·주 근접의 미래 자급도시 조성”
경기 남부의 ‘상징도시’로 떠오른 용인플랫폼시티가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도시 조성에 들어갔다. 8조3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시티는 반도체 신도시를 표방한다. 인근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이다.
경기도와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구 옛 올리브스퀘어 부지에서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착공식’을 열고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직·주 근접’을 위한 퍼즐 맞추기에 나섰다.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9000㎡(약 83만평)에 추진되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1만호 규모 주택과 45만㎡ 규모 산업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2680억원으로 추산되며 경기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한다. 창의적인 복합도시 건설에 방점이 찍혔다.
앞서 2019년 5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 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사업의 윤곽을 잡았다.
지난해 말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하는 3공구 개발이 시작됐고, 이번 착공식을 거쳐 다음 달에는 GH가 1·2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애초 2029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교육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절차가 지체됐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배분됐다.
인구는 2만7283명으로 계획돼 1만10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1954세대로 전체 주택의 19% 안팎을 차지한다.
산업용지에는 첨단기술과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 등이 들어와 5만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GTX 구성역 일대 29만7500여㎡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마이스(MICE)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GTX 구성역과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김 부지사는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 기능을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도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자 용인의 4차산업 발전을 이끌 미래형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 구성역 중심의 교통 허브이자, 시민의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착공
2030년까지 준공 목표로
산업·주거 첨단도시 구축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되는 ‘용인플랫폼시티’가 본격적인 개발 착공에 나섰다. 이번 착공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직주 근접의 퍼즐이 완성되며, 산업과 주거가 함께 발전하는 첨단도시 구축이 본격화됐다. 용인플랫폼시티가 향후 첨단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배후 자족도시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11일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 옛 올리브스퀘어 용지에서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에 272만㎡(약 8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경제 자족형 복합 신도시다. 사업비만 8조2680억원에 달하며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말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하는 3공구 개발 작업이 시작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용인플랫폼시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교육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행정 절차가 지연됐다.
교육환경영향평가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 문제가 제기되면서 심의가 늦어졌고 이에 따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신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는 영동고속도로 소음이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로 지적돼 주거 및 산업시설 배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교육과 환경 관련 지적사항 등을 말끔히 해결한 만큼 향후 개발 작업은 순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결과와 관련 기관 협의 등을 반영해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특히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해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인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R&D와 생산 기능이 연계된 배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중 27만㎡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첨단 업종 기업들의 입주 기반이 강화됐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첨단산업뿐 아니라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망과 연결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에게 직주 근접 환경을 제공한다.
계획인구는 2만7283명으로, 주택 1만10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954가구(19%)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돼 다양한 계층의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또 GTX 구성역 일대 9만여 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 호텔 등 마이스(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해 경기 남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용인플랫폼시티가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착공하기까지 많은 기관 관계자가 도움을 주셨다”면서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남부권을 대표할 자족 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가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저녁 KBS '뉴스인'에 출연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광역시급 대도시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2023년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서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며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있었고, 국도 45호선 확장 등 주변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의 큰 성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평)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113만평) 해제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통과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용인에 126만평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올해 3월부터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가 시작한다"며 "이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 자원을 쓰기로 했고, 토목 공사 등에 이미 약 2500억원이 투입됐는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소상공인을 위해 240억원을 투입하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제도도 설명했다.
인터뷰 사회자가 시에서 준비 중인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설계 방향에 대해 묻자 "현재 용인 인구가 110만명인데, 150만명을 내다보고 2040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용인 3개구 특성에 맞게 도시계획을 설계해 오래된 도시는 재건축 등을 진행하고,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곳은 도시 기능을 확충해 나가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계획을 통해 교통망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교육과 문화예술,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1만6000세대 규모…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 하이테크 시티로
국토교통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용인시가 24일 밝혔다.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되는 이동신도시는 2023년 11월 14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됐고, 2024년 12월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신속하게 지정 고시됐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3만㎡)에 들어서는 이동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778만㎡·235만평)과 인접해 있다.
1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국가산단 가동 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415만㎡·126만평)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첨단 산단에서 일할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이 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동신도시의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은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집적된 '복합문화공간(Zone)'을 만들고, 용덕저수지·송전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여가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의 계획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
작년 전국 땅값 2.15%올라…토지거래량도 2.7% 늘어
지가 서울 3.1%·경기 2.55%로 평균 상회
'반도체 산단' 용인 처인구 5.9% 상승...2년 연속 1위
토지거래량 울산 18.4%, 서울 12.3% 등 평균 상회
작년 전국 토지가격이 2.15% 상승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23일 발표했다.
작년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한 가운데 상승폭은 2023년(0.82%) 대비 1.33%포인트 확대했으나 2022년(2.73%) 대비해선 0.58% 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2019∼2023년) 연평균 변동률 3.06%과 비교해선 0.91%포인트 상승폭이 축소했다.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전국 지가는 금리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2023년 급격히 하락한 데 이어 작년에는 상승세를 줄곧 유지하다 지난 10월부터는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작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56%로, 3분기(0.59%) 대비 0.03% 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3년 4분기(0.46%) 대비 0.10% 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작년 3.1%로 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데 이어 경기(2.55%), 인천(1.84%), 세종(1.69%)가 뒤따랐다.
252개 중 5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가장 많이 오른 시·군·구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신규택지도 조성되는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5.87%로 가장 높았다. 처인구 땅값은 전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6.66%)을 보였다.
이어서 서울 강남구 5.23%, 성남수정구 4.92% 등을 나타냈다.
지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며 토지 거래량도 증가했다.
작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7만 6000필지(1236.3㎢)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연도인 2023년 대비 2.7% 증가(5만 필지)한 것으로 2022년과 비교해선 15.1%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6만1000 필지(1125.9㎢)로, 2023년 대비 7.0% 감소했으며 2022년 대비 32.2% 감소했다.
지역별 작년 전국 토지 거래량은 2023년 대비 울산 18.4%, 서울 12.3%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서울 22.1%, 대전 11.0%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3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기 용인시는 2만5천21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용인특례시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2만4천504개보다 2.9%(707개) 증가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당초 목표보다 5.15% 많은 총 2만5천7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 일자리 인프라 강화 ▲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 지역특화 주력산업 일자리 조성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3천89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 및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내 채용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워크브릿지'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와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으로 5천964명과 840명을 고용할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1천3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역 내 도로와 상하수도, 하천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해서 2천694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에서는 플랫폼시티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3.96% 상승…3개 구 중 가장 높아
인시 처인구의 공시지가가 3.96% 올라 3개 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2.9%, 경기도 공시지가 평균 2.78%보다도 훨씬 높았다.
이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진행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용인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구별로는 처인구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3.96% 올랐고, 기흥구가 2.82%, 수지구가 2.48% 상승했다. 처인구의 경우 지난해 4.84% 보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강세다.
시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지구 죽전동 1285번지로 ㎡당 746만1000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48번지로 ㎡당 449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24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국토교통부에 온라인이나 서면으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와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14일 최종 조정한 가격을 공시한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에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가 투명하게 결정·공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시 표준지 429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2.9%, 경기도 공시지가는 평균 2.78%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자매결연 체결
이상일 시장 "두 도시 다양한 분야 협력해 상생 발전"
용인특례시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Williamson County)가 현지시간 9일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 센터(Williamson County Expo Center)'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빌 그래벨(Bill Gravell) 대표와 관계자들이 지난해 9월 28일 '용인시의 날' 행사가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따른 답방 행사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대표단이 방문한 1월 9일을 '용인시의 날'로 의결해 선포했고, 삼성전자가 윌리엄슨 카운티 소속 테일러시에 신설 중인 파운드리 시설 도로에 '용인시 대로(yongin Blvd)' 명예도로판까지 설치하면서 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미국 현지 언론 FOX뉴스도 이날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자매결연 체결을 취재하고 이상일 시장을 인터뷰해 향후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대한 전망을 기사로 송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는 자매결연식을 통해 반도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빌 그래벨 대표,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한 테일러시의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시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와 타일러시 공직자, 같은날 오전 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이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던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민 트란(Minh Tran)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자리에 참석해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용인시의 날'로 지정했다고 했는데 용인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반도체를 비롯해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준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가 산업과 함께 문화, 그리고 지역 내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교류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테일러시에 약 54조 50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시설 부지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에 '삼성 고속도로(Samsung Highway)'라는 도로명을 부여했고, 공장 앞 도로에는 '용인시 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새긴 표지판을 설치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할 것"이라며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시작한 두 도시의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기반을 구축한 용인은 문화와 교육 수준도 매우 높은 도시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라며 "지난해 용인을 방문했을 때 보여준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공직자들이 보여준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했고, 용인과 교류는 경제와 산업, 문화와 인적 교류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매도시 협약식에 참석한 드웨인 아리올라 시장도 두 도시의 발전에 많은 기대감을 표했다.
드웨인 시장은 "지난해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용인을 방문했을 때 한국 사람들은 매우 예의가 바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역 내 학교와 단체에 용인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 조지타운에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 법원에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와 텍사스주립대학교(Texas State University) 관계자를 만나 두 도시에 있는 대학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법원은 빌 그래벨 대표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윌리엄슨 카운티의 법과 행정을 수행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의 직함은 판사(Judge)다. 미국 텍사스주의 카운티급 도시의 대표자는 지역주민의 투표로 선출된 판사가 행정과 법의 수장 역할을 하는 것이 오랜 시간 이어진 전통이라고 윌리엄슨 카운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1899년 설립된 텍사스주립대학은 텍사스주에서는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대학이다. 텍사스주 산마르코스(San Marcos)와 라운드락(Round Rock)에 캠퍼스가 있고, 윌리엄슨 카운티에 새로운 캠퍼스를 건설 중이다.
윌리엄슨 카운티와 텍사스주립대학교 측은 용인에 있는 대학들과 학생과 교수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상일 시장에게 전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텍사스주립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 3곳과 학생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용인에 있는 대학과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며 "텍사스주립대학은 생명공학과 비즈니스 경영 학과에 강점을 가졌고, 정부와 각 투자회사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관련 학과를 육성하고 있는만큼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에 있는 대학들과 교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도 "용인의 문화와 경제 부분 교류와 더불어 전문 지식을 갖춘 교수진도 교류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텍사스주립대학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제안에 대해 공감하고, 두 지역의 대학의 협력관계가 향후 두 도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텍사스주립대학이 용인에 있는 9개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윌리엄슨 카운티는 이상일 시장의 방문에 크게 환영하고, 용인의 문화와 발전상을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빌 그래벨 대표는 올해 12월 입주할 예정인 새로운 청사 전시관에 용인에서 받은 선물을 가장 잘 보이는 장소에 전시하고, '용인시의 날'과 관련한 축제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1월 9일을 '용인시의 날'로 선포하고 카운티 모든 관계자와 지역 주민에게 용인의 문화를 이해하는 행사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미국의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으로, 한 카운티에는 여러 개의 시가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통합해 관할한다. 매월 4000여명씩 인구가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2024년 기준 인구는 70여만명에 달한다.
세종-포천고속도로·경부지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국도 45호선 8차선 확장 등... 광역철도망 구축 총력
경기 용인시가 광역시 수준의 도시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새해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에 총 4521억9604만 원을 투입하는 등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새해 도로 분야에 1969억5439만 원을, 도시철도 분야에 483억702만 원을,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분야에 2069억3463만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총 4290억5475만 원 대비 5.39% 늘었다.
용인시 일대 주요 광역·지역 교통망과 관련 인프라 추진 현황을 점검해 본다.
더 촘촘하고 더 넓게... 고속도로·국도·지방도 유기적 연결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용인~구리) 구간이 새해 첫날 개통한다. 북쪽으로 서울·경기북부, 남쪽으론 충청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시는 시민들이 북용인IC(모현) 진출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이와 연결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2.32km)을 연내 개통하고, 유운~매산 구간(3.7km)의 신속 설계와 매산 4리 입구~매산사거리 구간(2.3km) 확장계획 반영 등을 경기도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26.1km) 구간을 지하로 뚫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시가 추진 중인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도 전망이 밝아졌다.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에 약 3조7879억 원을 투입해 올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마친 뒤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L3축 중 하나인 용인~성남 고속도로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용인~성남 고속도로는 지난해 초 민간사업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시의 남북 방향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흥구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사업비를 70.5대 29.5로 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한다.
반도체 산단 주변도로 건설 추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반도체 산단 주변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우선 중앙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도로·전력·용수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만성 정체를 빚던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5km)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당초보다 3년 이상 앞당겨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또 국지도 82호선 처인구 남사읍 창리에서 화성시 장지동까지 6.8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지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뒤 타당성 재조사 등으로 지지부진했지만 시의 노력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철회되고 지난해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연계교통대책에 이 도로가 포함되면서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읍 봉명리에서 아곡리까지 5.3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국가산단 연계교통대책으로 15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돼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4.6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지난해 11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설계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도 17호선 양지IC~평창사거리 구간(3.08km)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030년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인데, 시는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평창사거리~보개원삼로(4.2km)까지 확장 구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공사가 올 3월 시작됨에 따라 주변 지역 혼잡을 막기 위해 주진입로인 보개원삼로 시·종점부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시·종점부는 각각 국도 17호선과 산단 접속부 50~70m 구간이다. 보개원삼로 전 구간(1.88km)에 대한 4차로 확장 공사는 연내 완공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라동 일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연내 완공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29억원 가운데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다.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한 필수 인프라…광역 철도망 구축
시는 철도망 구축과 관련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750억원)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동탄역~이동~원삼~이천 부발, 40.6km, 총사업비 1조 1701억원)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에버랜드, 천리, 이동 공공주택지구,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남사읍을 잇는 노선으로 이 철도가 구축되면 수도권내륙선,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신분당선, GTX, 월곶판교선과 연계돼 시민들이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천 15억원)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한 상태다. 아 노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시의 서부 지역을 지나는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은 이미 용인시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약 4조 2127억원 가운데 시 부담금은 약 1996억원으로 올해 399억원 3200만원을 투입한다. 2029년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이다.
교차로 체계개선·버스 운행률 20% 향상 등 교통편의 증대
시는 명지교차로와 경희대삼거리, 제일사거리 등 병목현상으로 혼잡을 유발하는 지역 내 주요 교차로 7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데 11억원을 투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에 나선다.
주택가나 상가 지역 등 주차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463억원을 투입해 총 352면 규모 공영주차장 3곳을 조성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공영주차장(2880㎡, 113면), 처인구 역북지구 공영주차장(4791㎡, 125면),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영주차장(2196㎡, 114면) 등이다.
1994년 건립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쾌적하게 탈바꿈해 올 2월 준공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 새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는 깔끔하게 새단장한 버스 승강장과 상업시설,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소, 여성 근로자를 위한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시비 7억20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마을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인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선 강남대역·강남대 입구 정류장 등 5곳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에 4억원을 투입해 밀폐형 쉘터를 설치한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냉온열의자 등이 마련된다.
-세종-포천고속도로·경부지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국도 45호선 8차선 확장 등 -경강선 연장선·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 국토부 계획에 반영 건의, 분당선 연장사업 후속 절차·인덕원선 공사 등 신속 추진
용인특례시가 새해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에 총 4521억 9604만원을 투입하는 등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새해 도로 분야에 1969억 5439만원을, 도시철도 분야에 483억 702만원을,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분야에 2069억 3463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총 4290억 5475만원 대비 5.39% 늘었다.
◆고속도로‧국도‧지방도 유기적 연결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용인~구리) 구간이 새해 첫날 개통해 북쪽으로 서울‧경기북부, 남쪽으론 충청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용인 구간은 26km로, 용인 분기점(양지)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인천‧강릉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용인 분기점(포곡)에서 수도권제2순환선을 타고 오산‧화성 등 수도권 서쪽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북용인IC(모현) 진출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이와 연결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2.32km)을 연내 개통하고, 유운~매산 구간(3.7km)의 신속 설계와 매산 4리 입구~매산사거리 구간(2.3km) 확장계획 반영 등을 경기도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26.1km) 구간을 지하로 뚫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시가 추진 중인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도 전망이 밝아졌다.
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으로 구성되는데, L1축은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진행되면 통행량이 폭주하는 경부고속도로의 혼잡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용인에 밀집한 반도체 기업 간 물류 이동이 편리해져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에 약 3조 7879억원을 투입해 올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마친 뒤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L3축 중 하나인 용인~성남 고속도로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용인~성남 고속도로는 지난해 초 민간사업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시의 남북 방향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흥구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사업비를 70.5대 29.5로 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한다.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반도체 산단 주변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우선 중앙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도로‧전력‧용수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만성 정체를 빚던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5km)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당초보다 3년 이상 앞당겨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또 국지도 82호선 처인구 남사읍 창리에서 화성시 장지동까지 6.8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지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뒤 타당성 재조사 등으로 지지부진했지만 시의 노력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철회되고 지난해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연계교통대책에 이 도로가 포함되면서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읍 봉명리에서 아곡리까지 5.3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국가산단 연계교통대책으로 15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돼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4.6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지난해 11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설계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도 17호선 양지IC~평창사거리 구간(3.08km)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030년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인데, 시는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평창사거리~보개원삼로(4.2km)까지 확장 구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공사가 올 3월 시작됨에 따라 주변 지역 혼잡을 막기 위해 주진입로인 보개원삼로 시‧종점부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시‧종점부는 각각 국도 17호선과 산단 접속부 50~70m 구간이다. 보개원삼로 전 구간(1.88km)에 대한 4차로 확장 공사는 연내 완공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라동 일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연내 완공될 계획이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 올리는 아이디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꾸도록 하면서 2023년 마침내 주민 바람대로 지하차도 건설이 실현된 곳이다. 총사업비 1029억원 가운데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다.
◆광역 철도망 구축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선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750억원)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동탄역~이동~원삼~이천 부발, 40.6km, 총사업비 1조 1701억원)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에버랜드, 천리, 이동 공공주택지구,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남사읍을 잇는 노선으로 이 철도가 구축되면 수도권내륙선,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신분당선, GTX, 월곶판교선과 연계돼 시민들이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용인‧수원‧성남‧화성의 420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출퇴근 때 꽉 막힌 용서고속도로 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들 사업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순위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채 ‘GTX 플러스 3개 사업’만을 올린 것과 관련해 지난해 11월에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천 15억원)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이 진전되고 있다.
시는 분당선 연장선이 추진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화성‧오산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철도 수요와 함께 사업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것을 강조했다.
시의 서부 지역을 지나는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은 이미 용인시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 2127억원 가운데 시 부담금은 약 1996억원으로 올해 399억원 3200만원을 투입한다. 2029년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이 완공되면 용인을 포함한 안양, 의왕, 수원, 화성 등 5개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남부 도로 혼잡을 해소하는 대안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교차로 체계개선‧버스 운행률 20% 향상 등 교통편의 증대
명지교차로와 경희대삼거리, 제일사거리 등 병목현상으로 혼잡을 유발하는 지역 내 주요 교차로 7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데 11억원을 투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
대규모 공사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도로 신설 대신 교차로 통합이나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섬 분리, 국공유지를 활용한 차로 조성 등 맞춤형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율을 줄이려는 차원에서다.
주택가나 상가 지역 등 주차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463억원을 투입해 총 352면 규모 공영주차장 3곳을 조성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공영주차장(2880㎡, 113면), 처인구 역북지구 공영주차장(4791㎡, 125면),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영주차장(2196㎡, 114면) 등이다.
1994년 건립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쾌적하게 탈바꿈해 올 2월 준공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 새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는 깔끔하게 새단장한 버스 승강장과 상업시설,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소, 여성 근로자를 위한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시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시내‧마을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인다.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가 부족해 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장기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선 강남대역‧강남대 입구 정류장 등 5곳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에 4억원을 투입해 밀폐형 쉘터를 설치한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냉온열의자 등이 마련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처인구 모현읍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린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 주민 간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남용인 IC를 신속히 개통하고 동용인 IC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년 12월 30일 예정됐던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식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취소됨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개통 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주민, 한국도로공사와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밤 국제 자매도시 결연과 국제 첨단산업 동향 파악 등을 위한 미국 출장에 오를 예정임에도 주민들에게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알리고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176.3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다.
포천~구리 구간(44.6km)은 앞서 2017년 개통했고 올 1월 1일부터 경기도 안성부터 용인, 구리 구간이 개통됐다.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총 72.2km, 왕복 6차로 도로로 사업비는 총 7조4367억원이 투입됐다.
용인 구간은 26km로, 용인 분기점(양지)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인천‧강릉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용인 분기점(포곡)에서 수도권제2순환선을 타고 오산‧화성 등 수도권 서쪽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어지는 긴 시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1일 마침내 개통됐고 처인휴게소는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물로 떠올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시민의 입장을 헤아려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애써준 한국도로공사에도 감사하다”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원삼면 소재 남용인 IC 공사를 서둘러 진행하는 한편 동용인 IC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세종-포천고속도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세종-포천 고속도로 사업 개요를, 시 관계자로부터 인근 연계도로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랜 시간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불편을 겪어왔는데 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교량 하부 주차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며 “다만 한국도로공사가 주차장 규모 확충 등을 보완해 주면 좋겠고, 시에서는 앞으로 모현읍 일대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로망을 잘 연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북용인나들목에서 모현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21호선의 3개 구간을 신속 확장하도록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3개 구간은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된 매산~일산(2.32km) 구간의 연내 개통과 유운~매산 구간(3.7km)의 신속 설계를 비롯해 제4차 계획에 매산 4리 입구~매산사거리(2.3km) 확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 주민은 “이 마을 안길의 조속한 공사 추진을 요구하며 고속도로 공사를 하면서 대형 차량 등이 드나들어 도로가 파손됐다”며 “앞으로 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쏟아질 텐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시 포장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신속히 포장 공사를 할 것을 지시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도로 완공 시기를 2026년 3~4월로 앞당기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 도로에 이정표나 가로등 설치, 처인휴게소에 환승휴게소 설치, 처인휴게소 진입도로에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로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대규모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큰일을 해냈지만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이뤄지도록 긍정적으로 연구해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주민들과 모현읍 소재 처인휴게소로 이동해 휴게소 편의시설과 주민통행로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민원이 제대로 처리됐는지 확인했다.
처인휴게소는 링 형태의 상공형 휴게소로 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역 주민과 휴게소 근로자들이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데크로 만든 계단식 보행통로를 갖췄다.
이 시장은 처인휴게소 운영사인 KR산업 황동연 부사장과 이기원 처인휴게소장, 시민 등과 휴게소 내부를 일일이 돌며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 상품이 진열된 에버랜드 굿즈샵(3층)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기원 소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가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주기 바란다”고 했고, 이 소장은 “지역 특산물 코너도 마련해 처인휴게소가 용인은 물론 전국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남용인 나들목을 포함해 용인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교통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가 적격성조사 중인 용인-충주 고속도로(용인 모현~포곡~원삼~백암~충북 충주) 등이 추진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함께 처인지역 광역 교통망이 확충돼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시·정부·경기도·SK하이닉스 1조 투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용인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사업을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되는 이 미니팹은 정부와 지자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trinity)’가 돼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트리니티팹‘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계측 장비 약 40대를 갖추고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하는 시설이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시설로 반도체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반도체 수요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연계된 상생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 미니팹 구축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2023년 12월 22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400억원 한도로 사업비를 분담하겠다고 산자부에 회신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계획 등을 수립해 하반기 추경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고 반도체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정부, SK하이닉스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2025.1.6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확정되어 직주근접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가 선착순 일반분양을 앞두고 착공계 접수를 위한 감리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해당 아파트가 입지하는 용인특례시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K-반도체 시장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기에, 이에 따른 주택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각 투자 규모에 따른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는, 용인 내에서도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수혜를 얻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으면서도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래 산업이기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황에서, 반도체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비롯해, 서울로 출퇴근을 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직장인 부모들도 부동산에 점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투자 형태로 622조원을 투자해 경기 평택과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에 반도체 생산공장 13개와 연구시설 3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거 배후수요 확충으로 인한 토지 또는 주택 거래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 효과를 체감한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인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는 지하3층, 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5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4bay 판상형 위주의 트렌디한 설계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더했으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높인 설계로 입주민들의 니즈를 충족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에 양지초, 용동중 및 관공서를 비롯해 양지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대단지라는 입지에 맞게 교육적인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과 여가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학세권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단지 인근에 학교가 붙어 도보로 가는 통학 시간이 짧아지는 경우 안전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아진다. 때문에 학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빠르게 완판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면에서 유리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올해 안으로 개통 예정되어, 용인시의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직주근접 면에서 수혜를 받게 되어 이러한 양상은 추후 용인시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전망으로 보여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무지와 집의 이동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직주근접 면에서 유리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일부 아파트 단지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선례가 있어 앞으로의 더욱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인 만큼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번 공급 건이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