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5명 이상 발기인이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해 임대기간(10년) 경과 후 해당 주택의 분양권을 주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토지소유권 확보 등 진행 과정이 길어져 사업이 파행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법적으로 투자자 등에 대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투자금 반환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천안을 비롯해 광주, 김포, 군포, 의왕, 오산, 용인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관련하여 조합원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임대 사업을 진행해 온 중견건설사 중해마루힐은 기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정성을 높인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으로 공급에 나섰다.
토지사용권 확보가 100% 완료된 단지로, 이미 공사가 시작되었고 입주 예정일까지 확정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 전세 임대형 계약과 확정 분양형 계약,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최장 10년간 전세 임대로 살아 보다가 분양 전환 시점을 맞이해 시세 차익을 누리거나 확정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단지는 천안 지역에서 최초로 확정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추후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인한 추가금 지급 등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하였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도 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 옵션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주택시장 내 인기가 높은 84㎡ 타입 단일 설계로, 채광통풍을 높인 4베이(일부 세대), 더블 펜트리, 초광폭 거실, 와이드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와 디지털 도어락, 단지 내 CCTV 등을 구축하여 안전하다.
대규모 산업 단지 조성과 GTX-C 노선 연장있는 천안 북부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삼은저수지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 1호선 직산역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용이하며,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삼은지구 개발에 따라 추후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협동주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잦은 실패와 수시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로 인해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축소되는 상황”이라며 “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업 파행의 우려를 덜 수 있으며, HUG 임대보증금 보험에 가입하여 전세 임대형 계약자들의 보증금까지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